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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강남부자들
    Travel & Books 2021. 11. 16. 20:18

     

    신한은행 현직 지점장님이 쓰신 책이다.

    출간된지는 10년쯤되었다보니 요즘 재테크 서적의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다. 그래도 은행에 있으면서 돈많은 고객들을 많이 만나시고 옆에서 지켜보면서 느끼신 점을 집필하신 책인데 오래된 책이라서 그런지 아니면 내용이 원래 그런지 몰라도 영....

    그래도 정리하고 기록하면서 비판적 책읽기를 시작해보기로 한다

    1.억 소리 나는 투자 실패에도 주눅들지 마라.

    내가 만나온 모든 고수들은 억소리 나는 실패에도 유연하게 대처해 나갔고 과거의 1~2번의 실패에 연연하지 않는다.

    나도 요즘 투자하는 족족 마이너스를 보고 있으니깐 자신감이 많이 위축되어서 판단력도 흐려지고 과감하게 투자를 하지 못하는 것 같다. 그러나 투자를 실패한다고 해서 주눅들지 말자. 잘못된 투자도 경험이 되면서 투자의 내공을 높여주고 그 다음번에 더 좋은 투자로 이어갈 수 있도록 실패의 원인과 결과를 기록해가면서 앞으로 더 좋은 투자를 하면된다!

    최근에 삼성전자와 롯데렌타 그리고 도지코인에 대한 제대로 된 분석없이 단순이 싸다는 생각과 오를 꺼야, 그리고 기술적 반등이 일어나겠지 라는 막연한 기대감을 않고 투자했다가 피를 많이 보았다. 그래도 주눅들지 말자. 오늘의 실패를 교훈 삼아 다시한번 화이팅 하는 내자신을 만들어 보자!

    2.투자는 아빠와 엄마의 팀플레이로 완성된다

    가계경제는 단순히 어느 누구 한명의 독단적인 결정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그러면 그 투자가 잘 되었을 경우에는 상관없이지만 만약 잘못될 시 누구때문에 잘못됐다. 당신때문에 잘못됐다. 남탓을 하게 되어있고 그 금액이 가계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클때는 부부싸움으로 이어지고 이혼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매스컴에 등장한다. 그리하여 투자는 결코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와 아빠의 팀플로 완성된다는 것을 기억하자.

    3.평생 조력자가 될 수 있는 단 한 사람의 멘토를 찾아라

    나도 지금의 내가 있기까지는 호주에서 만난 서울대 법대 멘토형님이 있기때문이다 라고 과감히 말할 수 있다. 그형은 내게 그랬다. 내가 니한테 돈을 줄 수는 없지만 시간을 내어서 함께 고민해주고 방법을 찾는데 도와주겠다. 멘토란 그런 것이다. 단순히 그 문제를 해결해주기보다는 같이 고민해주고 같이 생각해주는 것. 부동산 투자도 똑같지 않을까 생각한다. 투자를 이어나감에 있어서 함께 고민하고 상담할 수 있는 멘토가 있다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고 행복한 일이다. 나는 그러한 멘토가 있는가? 아직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멘토가 되도록 노력하였는가? 라는 질문에는 yes 라고 말하고 싶다. 캐피탈리즘으로 이루어진 사회에서 근로소득의 한계와 왜 투자를 해야하는지 귀가 막힌 친구나 동생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니 뒤에 있다. 니 뒤에서 모든 걸 서포터즈 해줄테니 함께 해보자. 그런 멘토가 되려고 노력한다.

    4.두 개의 굴뚝을 만들기 보다는 한 개의 아궁이 불을 꺼트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과감하게 아니다 싶은 것은 손절을 해야하는 것을 의미한다. 나 또한 도지코인을 손절할 수 있었지만 언젠간 오르겠지라는 막연한 근거없는 기대감으로 들고 있는데 손실이 이만 저만이 아니다. 계속 바닥을 모르고 지하1,지하2로 추락하는 상태를 맞이하게 되었다. 부자는 아니다 싶으면 과감히 손절친다는 것을 기억하자.

    5.시대의 변화를 읽는데 온 힘을 다하여라

    부자는 시대의 변화를 누구보다 빨리 캐치하는 사람들이다. 돈은 트렌드에 따라 흘러간다. 지금 경제상황이 어떤지, 어떤 산업이 뜨고 어떤 산업이 지고 있으며 유가와 국제 환율 동향은 어떤지, 하루라도 빠져먹지 말고 경제기사를 읽자. 그리고 국제상황에도 관심을 가지자. 한국은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의 영향을 안 받을 수가 없다. 단지 한국 뿐만 아니라 기축통화인 USD를 발행하는 미국, 금본위제를 없애고 페트로 달러시스템을 구축한 미국, 전 세계를 줘락펴락하는 미국의 시장상황을 항시 살펴라. 그것이 시대의 트렌드가 될것이고 부의 흐름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6.양을 죽여서 고기를 먹지 말고 털을 얻는 대상으로 생각하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배를 가르면 고기를 먹을때는 행복하겠지만 알을 게속 낳는 거위가 없어진다. 이러면 현금흐름이 막히게 되는 것이다.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끊기지 않는 현금흐름,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7.매매가 일어나는 집 전세계약할때는 현재 소유자. 매도인과 계약을 하고 특약에 매수인에게 전세계약을 승계한다라는 특약을 적어둘것.

    소유자가 바뀌고 전세계약서를 새로 써도 좋겠다만은 굳이 그럴필요가 없으니. 매수자와 쓰는 것이 아니라 현재 등기부등본 소유자와 쓰면 된다. 그것이 중요한 포인트다.

    부를 얻는 것에 절망한 사람이 부를 경멸하는 것이다

    로자베이컨

    # 가난은 더이상 미덕의 존재도 아니고 로맨스의 대상도 아니다. 공부하고 방법을 찾고 또 찾으면 문이 열린 것이다. 가난는 무지와 포기의 또 다른 말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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