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1-2020.06_496만

2020.01-2020.06

 

2020년 상반기 매매를 복귀해본다

6천으로 코닥레버를 매매하면서 성공적인 수익률을 올리고 있었으나

코로나 직격탄으로 3100까지 떨어지면서 -40% 를 맛보았다

당일 청산 원칙을 깨고 30만원이 아까워서 홀딩해버리는 순간

2달동안 내 계좌가 털리는 결과를 초래했다

그러나 이러한 위험속에서도 당황 하지 않고

수기로 시트를 작성해가면서 물린거는 물린거대로

저가 매수한거는 저가 매수한대로 회복해 나가면서 결국은 2달만에 +로 수익으로 마감했다

공포에 손절하고 팔지 않는 내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고

원칙을 지키지 않은 내 자신에게 호된 꾸지람을 주고 싶은 상반기다.

원칙을 세워두고 원칙대로 하고 싶지만

늘 될 것 같은, 감각에 의존하는 매매, 자신없는 매매는

1~2번 성공으로 이어질수는 있지만

한번 쳐물리면 큰 손실로 복구가 어려워진다는 것을 다시금 생각하자

매수하지 않는 것도 매매의 일부이고 현금도 한 종목이라는 것을 생각하고

내가 하루라도 매매하지않으면 불안한 매매 중독에 빠지진 않았는지

돈을 벌려고 눈에 불을 켜고 달려드는건 아닌지 생각하면서 다시금 수익을 못내더라도 원칙에 입각한 매매를 하자.